넷플릭스 드라마 '뤼팽'에 셜록 홈즈가 출연할 수도 있다?
‘뤼팽’ 제작자가 직접 밝혔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최근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뤼팽>에 ‘셜록 홈즈’가 출연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뤼팽>의 제작자 조지 케이는 <라디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뤼팽>에 ‘셜록 홈즈’를 출연시키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정말로 만들고 싶은 몇 가지 아이디어가 있다”라고 덧붙이며 <뤼팽>과 <셜록 홈즈>의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과거 <아르센 뤼팽> 소설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아르센 뤼팽>에 ‘셜록 홈즈’를 ‘헐록 숌즈’라는 이름으로 수 차례 등장시킨 바가 있는 만큼, 해당 내용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다만, <셜록 홈즈>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당시 모리스 르블랑에게 저작권 관련 문제를 제기한 이후 ‘헐록 숌즈’의 등장이 줄어든 점, 조지 케이가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한담녀 실제 크로스오버 진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