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11종 포함, 한국 맥도날드 가격이 인상된다
맥도날드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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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가 오는 2월 25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종의 품목이며, 상승 폭은 최소 1백 원에서 최대 3백 원이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천5백 원에서 4천6백 원으로 1백 원 오른다. 그리고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백 원이 올라 2천2백 원이 된다. 탄산 음료는 1백 원,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백 원에서 3백 원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이와 같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점심 한정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다시 도입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고기 및 채소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히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