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대작 ‘미나리’, 공식 메인 예고편 및 포스터 공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개봉일.



최근 오스카상 후보로 거론되며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미나리>의 공식 메인 예고편 및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는 미국에 정착하려는 한국인 이민 가족의 일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앞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수십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연일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출연진에는 배우 윤여정, 스티븐 연, 한예리가 이름을 올렸는데, 특히 윤여정은 이번 작품으로 미국 내에서 무려 20개의 연기상을 수상했다.
새롭게 공개된 약 2분 남짓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미나리> 속 명장면들을 짧게나마 엿볼 수 있다. 스티븐 연이 연기한 ‘제이콥’의 농장이 어려움을 겪고 불길에 휩싸인 가족들의 장면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이 밖에도 아들 ‘데이빗’과 할머니 ‘순자’가 서로 투정을 주고받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영화 <미나리>의 국내 공식 개봉일은 3월 3일. 메인 예고편은 현재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미나리> 수상 여부와 관련하여 많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2021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