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블랙핑크부터 칸예 웨스트, 드레이크까지 모두 ‘위버스’에서 만나게 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이 함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최근 ‘위버스’와 ‘브이라이브’를 통합한 통합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것을 발표한 데 이어, 해당 플랫폼에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함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위버스’ 플랫폼 운영사 비엔엑스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엔엑스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미국에 합작 법인을 세우는 방안이 유력하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칸예 웨스트, 드레이크, 더 위켄드, 포스트 말론 등 다수의 대형 글로벌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비엔엑스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공동 사업으로 이들을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입점시킬 것으로 보인다. 공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아직까지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적 사실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