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정병길 감독 후속작 포함, 넷플릭스 독점 한국 영화 두 편이 새롭게 발표됐다
액션과 로맨스 장르의 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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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 영화 <카터>와 <모럴센스>(가제) 두 작품의 제작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시작으로 <사냥의 시간>, <승리호>까지 다양한 한국 영화를 제작해온 넷플릭스의 다음 카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작품 중 <카터>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한반도룰 배경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우린 액션배우다>, <악녀>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정병길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 만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단 이미지는 정병길 감독의 2017년작 <악녀>.
<모럴센스>(가제)는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작년 11월부터 제작 루머가 있었다. <좋아해줘>, <6년째 연애중> 등 로맨스 장르에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박현진 감독의 작품이다. 두 작품은 추후 넷플릭스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