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대고 착용 가능한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 스니커 공개
나이키의 새로운 ‘핸즈프리’ 스니커.
나이키가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착용 가능한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Nike GO FlyEase)’ 스니커를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착용하기 전까지 스니커는 ‘V’자를 뒤집은 형태로 꺾여있지만, 발을 집어넣으면 자연스레 수평을 이룬다. 전체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니커 외부는 밴드가 감싸고 있으며, 뒤꿈치 부분에는 발을 간편하게 집어넣을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는 ‘다이빙 보드’가 자리하고 있다.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는 운동선수는 물론 일반인들의 일상을 돕기 위해 디자인됐다. 2016 리우 패럴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베베 비오는 해당 스니커에 대해 “평소 나는 신발을 신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반면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는 내 발을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이 신발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상 속 모든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종류의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2021년 한 해 동안 나이키 플라이이즈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니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