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마케팅 예산을 전부 쏟아부은 5초짜리 '슈퍼볼' 광고는?
너무 짧아서 방송 사고처럼 보인다.

최근 미국 증권가를 휩쓴 ‘게임스탑’ 사태로 화제를 모았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다시 한번 눈길을 모으고 있다. 레딧은 이번 미국 NFL ‘2021 슈퍼볼‘ 광고 기간에 아주 독특한 형태의 광고를 송출했다. 이번 광고가 화제가 된 까닭은 그 재생시간이 단 5초에 불과하다는 점인데, 레딧은 이번 5초짜리 광고에 자신의 마케팅 예산 전부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광고는 랜드로버 차량이 달리는 도중 화면이 멈추며 마치 방송사고 난 것과 같은 식으로 연출됐다. 레딧은 해당 광고를 통해 “큰 스포츠 이벤트 광고 비용은 너무 비싸서, 광고 한 개 분량의 시간을 사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한 뒤, “지난주 우리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배운 한가지는 약자들도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모이면 거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레딧의 5초짜리 ‘슈퍼볼’ 광고 영상은 지금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What just happened? pic.twitter.com/DypRp6DeQt
— Reddit (@reddit) February 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