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영화 1위' 올랐다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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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승리호>가 공개 후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살아있다>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전 세계 1백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후 한국을 비롯해 불가리아, 벨기에, 우크라이나, 핀란드, 프랑스 등 16개국에서 재생 수 1위에 올랐고, 덴마크, 인도, 체코 등 13개국에서 2위에 올랐다. <#살아있다>가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에 공개된 것과 달리 <승리호>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개봉을 미루다 넷플릭스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개발된 인간형 로봇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로, 조성희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