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켄드가 그동안 얼굴에 붕대를 감고 다닌 이유는?
더 위켄드는 다 계획이 있구나?

더 위켄드가 네 번째 앨범 <After Hours>의 키 콘셉트였던 ‘붕대’ 분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더 위켄드는 <After Hours>의 수록곡 뮤직비디오에서 상처를 입은 장면을 공개한 이후로 꾸준히 붕대를 감거나 다친 모습으로 미디어에 등장했다. 지난 2020년 11월 22일 개최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같은 모습으로 참석하며 더 위켄드의 건강 상태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더 위켄드는 최근 게시된 ‘Save Your Tears’ 뮤직비디오를 통해 붕대 아래의 인공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붕대 콘셉트 및 인공 얼굴에 관하여 “얼굴에 붕대를 감은 모습은 별 이유도 없이 그저 인정받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 할리우드 셀레브리티들의 말도 안 되는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더 위켄드는 <After Hours> 속 ‘더 위켄드’가 저지르는 위험하고 어리석은 짓의 강도가 높아지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더 위켄드는 이러한 키 콘셉트를 잡은 이유에 관하여 “매력적인 외관보다 주목할 수밖에 없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더 중요했다”고 전했다. 더 위켄드의 붕대 분장은 상단 갤러리에서, ‘Save Your Tears’ 뮤직비디오 속 인공 얼굴은 하단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