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프로의 ‘치즈 강판’ 디자인, 신형 아이폰에도 적용된다?
관련 특허를 이미 출원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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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차세대 아이폰에 천공 디테일을 적용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테크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멍이 뚫린 격자무늬 디자인을 아이폰을 비롯한 다수 제품에 적용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이른바 ‘치즈 강판’으로 불리는 해당 천공 디테일은 지난 2019년 출시된 맥 프로에 탑재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애플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맥 프로 외부에 동그란 구멍을 규칙적으로 뚫었는데 이는 매우 견고하면서도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시키는 효과를 낸다.
만일 해당 천공 디테일이 아이폰에 적용되면 기기에서 발행하는 열은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성능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두께나 무게를 유지한 채 기기의 강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해당 디자인이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 13에 탑재될지는 미지수다.
Apple Patents Mac Pro ‘Cheese Grater’ Design, Suggests It Could Be Used for iPhone… https://t.co/7UwGIc5jlG pic.twitter.com/63ZGk6Ujgw
— iClarified (@iClarified) March 3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