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20개 이상 출시하겠다”
올해 중 전기차 모델 수를 2배 늘린다.
아우디가 새로운 전기차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우디는 18일(현지 시각) 연례 프레스 행사를 통해 올해 중 e-트론 GT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우디는 새로운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스포트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더욱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백50억 유로, 한화 약 20조 원을 투자한다. 또한 올해 중 순수 전기차 모델 수를 기존 대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이날 아우디 CEO 마커스 듀스만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자동차 수요가 급감했지만 지난해 말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서 안정세가 다시 회복됐고 마침내 4분기 아우디는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