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오브 더 디스코어던스, 아프리카 전통 텍스타일을 활용한 2021 FW 컬렉션 런웨이
신발에도 주목해보자.
시카마 히데아키가 이끄는 칠드런 오드 더 디스코어던스가 2021 가을, 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룩북 이미지를 통해 선공개된 컬렉션에 대해, 시카마 히데아키는 “나는 이 컬렉션의 이름을 새벽이라고 짓고 싶었다. 왜냐하면 모든 나쁜 일들은 결국 끝나기 마련이고, 어두운 밤 뒤에는 언제나 아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일본 브랜드 페이스.A-J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페이스.A-J는 ‘Fashion and Culture Exchange Africa Japan’라는 뜻을 품고 일본과 아프리카의 교류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런웨이 무대에서는 아프리카 전통 텍스타일을 활용한 아이템들을 대거 확인할 수 있다. 패치워크 스타일로 각기 다른 그래픽이 한데 버무려진 재킷과 팬츠가 대표적인 아이템. 이 밖에도 프린트 헤비 아노락, 반다나 패턴 셔츠, 다양한 니트웨어가 포함됐다. 또한 일본의 커스텀 숍 리코추어가 완성한 다양한 부츠 및 스니커 역시 주목할 만하다.
2021 가을, 겨울 라쿠텐 패션 위크 도쿄에서 개최된 칠드런 오브 더 디스코어던스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은 지금 아래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