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뮤지컬로 다시 돌아온다
2022년 서울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제작사 팝뮤직은 지난 29일 <사랑의 불시착>을 뮤지컬로 제작해 2022년 중 개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판권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제작진 구성 및 배역 캐스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뮤지컬의 첫 공연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의도치 않게 북한에 도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북한군 장교 리정혁(현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20년 2월 6일 마지막 회 방영 당시 2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도깨비>의 최고 기록 20.5%을 넘어섰다. 또한 국내 방영 이후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어, 이번 뮤지컬 제작 소식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팝뮤직 김진석 대표는 이번 뮤지컬 제작 소식을 전하며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원천 IP가 가지는 인지도가 워낙에 큰 작품이라 이미 많은 배우들과 해외 제작사들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