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의문의 노래 한 곡을 NFT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아내, 그라임스가 부른 곡?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노래 한 곡을 대체불가능토큰(NFT)로 판매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 15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크노 음악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NFT에 관한 곡을 NFT로 판매 중이다.”라고 전했다. 여성이 부른 듯한 노래 속 가사에서는 ‘당신의 허영심을 위한 NFT, 컴퓨터는 절대 잠들지 않는다. 그것은 검증되었고 보장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곡을 부른 이가 누군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참고로 그라임스는 앞서 <워 님프(War Nymph)>라는 제목의 디지털 아트워크 컬렉션 10점을 NFT로 경매 출품해 약 65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NFT는 최근 가상 자산 시장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서, NFT가 적용된 원본 파일은 각 고유한 인식 값을 지녀 대체불가능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된다. 최근에는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작품이 무려 약 7백85억 원에 판매되어 큰 이슈가 된 바 있는데,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공개한 노래 역시 얼마에 낙찰될지에 대해 적잖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m selling this song about NFTs as an NFT pic.twitter.com/B4EZLlesPx
— Elon Musk (@elonmusk) March 1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