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직함을 '테크노킹'으로 바꿨다
이게 왜 진짜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회사 직함을 ‘테크노킹’으로 변경했다. 테슬라가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날 이후로 CEO 대신 테크노킹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직함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CEO 및 CFO 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테슬라가 두 사람의 직함을 바꾼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CNBC>와 <블룸버그> 등은 잭 커크혼 CFO의 직함에 ‘코인’이 언급되는 점을 짚으며 테슬라가 지난 1월 15억 달러, 한화 약 1조7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이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해당 사실이 발표된 후 자신의 트위터 바이오를 ‘Technoking of Tesla’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