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의 ‘Curtain Call’, 빌보드 앨범 차트에 머문 지 10년 되다
이 정도면 차트 전세 수준.
에미넴의 베스트 앨범 <Curtain Call: The Hits>가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10년간 머무른 최초의 힙합 앨범이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2005년에 출시된 해당 앨범은 오는 3월 27일까지의 차트를 포함해 무려 5백20주 동안 빌보드 앨범 차트에 머물러 있다. 이는 무려 9백58주를 차트에 머물렀던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를 비롯해 밥 말리, 저니, 메탈리카, 건즈 앤 로지즈가 세운 기록에 뒤이은 역대 여섯 번째 장기 차트 생존 기록에 해당한다.
<Curtain Call: The Hits>는 에미넴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이자 당시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앨범으로, ‘Lose Yourself’, ‘The Real Slim Shady’, ‘My Name Is’, ‘Stan’ 등 에미넴의 주요 히트곡을 비롯해 신곡 ‘When I’m Gone’, ‘Shake That’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