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 EV’ 1호 모델이 경매에서 무려 약 28억 원에 낙찰됐다
최고 출력 1천 마력을 자랑하는 전기 픽업트럭.
GMC의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 1호 모델이 엄청난 가격에 판매됐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10월, GMC는 2010년 단종된 허머를 전기차로 새롭게 출시하겠다고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차에는 기존 내연기관 엔진 대신 총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무려 1천 마력의 힘을 제공하며, 350kW의 고속 충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GMC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무려 563km에 달한다.
해당 차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식 출시에 앞서 샘플로 제작된 첫 번째 모델이 경매에 오른 것. 미국의 ‘바렛-잭슨’ 경매에 출품된 첫 번째 허머 EV는 2백50만 달러, 한화로 무려 약 28억3천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는 전 세계 SUV 중 가장 비싼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 배지’의 약 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한편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허머 EV는 현재 GMC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