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빈지노, 아이유, 수민, 파란노을 등
놓치면 분명히 후회할 만한 10곡.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이번 목록에는 여러 해외 유명 해외 음악 매체가 주목한 한국식 슈게이징 록부터 따스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알앤비까지 국내 뮤지션이 만든 다양한 10곡이 수록됐다. 첫 곡은 ‘개인사업자’에서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소속 아티스트가 된 빈지노의 데모곡부터 시작한다.
빈지노 ‘Monet (Demo)’
바나 합류 후 데모 발표는 ‘국룰’. NBA 선수 디르크 노비츠키의 사진이 아트워크로 사용된 이 트랙을 통해 2집 <NOWITZKI>의 방향성을 점칠 수 있다.
아이유 ‘돌림노래 (Feat. 딘)’
군더더기 없는 곡 구성에 달콤한 아이유와 딘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돌림노래’가 탄생했다.
수민 ‘Fightman (Feat. 소코도모)’
누가 케이팝의 미래를 묻는다면 수민의 음악을 들려주자. 장르의 멜팅팟, 변화무쌍한 편곡 등 ‘미래형 케이팝’의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바우어, 오메가 사피엔 ‘DDOKBOKKI’
바우어와 오메가 사피엔의 공연에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열광적인 관객들이 날뛴다. 그 둘이 함께 만든 만큼 이 곡의 힘 또한 엄청나다.
모스 오멘 ‘山(SAN) (Feat. 기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국내 뮤지션 10‘에 모스 오멘이 선정된 이유가 궁금하다면 재생 버튼을 눌러 보자. 과격하면서도 깔끔히 정제된 작품에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주럼퍼그 ‘For Ya Baby (Feat. 김아일)’
볕이 좋은 날 산책하며 들을 곡을 찾는다면 이 곡이 제격이다. 일렉트릭 피아노 위로 흩날리는 주럼퍼그의 목소리는 따스한 봄 날씨를 옮겨놓은 듯하다.
김미정 ‘No Lie’
댄스홀 리듬에 매력적인 보컬이 가미된 팝 알앤비는 언제나 환영이다. 도발적인 가사에서 느껴지는 ‘매운맛’ 김미정을 감상해 보자.
하회 ‘BABY YOU KNOW (Feat. 빌스택스)’
한국 내 유일무이한 ‘대마 특구’ 안동시 출신 하회가 선보이는 한 트랩 넘버. 피처링에는 대마 랩의 대부 빌스택스가 힘을 보탰다.
루기 ‘all night party (Feat. 퓨처리스틱 스웨버)’
친구들과 밤새워 놀아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희미해진 지금, 루기의 ‘all night party’는 잊고 있던 즐거움을 떠올리게 한다.
파란노을 ‘아름다운 세상 (Beautiful World)’
<피치포크>, <스테레오검> 등의 해외 음악 매체가 주목하는 정체불명의 1인 슈게이징 밴드. 그 음악이 궁금하다면 이어폰을 꽂고 노이즈 가득한 기타 소리에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