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의 루키 카드가 무려 약 20억5천만 원에 낙찰됐다
역대 출시된 코비 브라이언트 카드 중 가장 비싸다.

세상을 떠난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의 루키 카드가 거액에 판매되어 화제다. 1996-1997 시즌 출시된 코비 브라이언트의 카드는 최근 골드인 옥션스에서 약 1백79만5천만 달러, 한화로 무려 약 20억4천8백만 원에 팔렸는데, 이는 지금까지 판매된 농구 카드 가장 높은 금액 중 하나로 알려졌다.
카드 속에는 약 25년 전, NBA에서 첫 시즌을 보내던 당시의 코비가 LA 레이커스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새겨졌다. 골드인 옥션스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지구상에 단 2개만 존재하며, 현재 완전히 새것에 가까울 만큼 그 보존 상태가 훌륭하다고.
골드인 옥션스의 설립자, 켄 골드인은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자 중 하나였다”라며, “코비 브라이언트의 카드가 역대 최고 기록인 1백79만5천 달러에 팔렸다는 사실은 그가 전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설명했다.
Final Sale Price: $1,795,800
An all-time record for any Kobe Bryant card. pic.twitter.com/dTStDwavHx
— Goldin Auctions (@GoldinAuctions) March 7,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