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캐스팅이 공개됐다
‘절친’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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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첫 영화 연출작 <헌트>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전혜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첩보 액션 드라마다. <돈>, <아수라>, <공작>, <신세계>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는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을 위해 4년간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연출을 당당하는 동시에 주인공 박평호 역을 연기한다. 정우성이 박평호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안기부 소속 국내팀 김정도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는 것은 1999년 <태양은 없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혜진은 극 중 정우성과 같은 팀인 안기부 요원으로 등장하고, 진선규는 이정재와 같은 해외팀 소속 요원으로 출연한다. <헌트>의 촬영은 올 상반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