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한화 약 360조 LVMH, 유럽 증시에서 가장 가치 높은 기업 1위 등극
포트폴리오에 편입해봐?
루이 비통, 크리스찬 디올, 펜디 등의 패션 하우스 및 여러 굵직한 주류, 뷰티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LVMH가 유럽 증시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등극했다. 2021년 2월 26일 기준, LVMH의 시가총액은 2천6백50억 유로로, 한화로는 약 3백60조다.
HH 저널 리포트에 따르면, LVMH의 주가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65.4% 상승했다. 동일한 기간 동안 유럽 럭셔리 시장의 경쟁 기업 리치몬트는 75%, 에르메스는 54.7%, 케어링 그룹은 22.1% 급등했다. 한편, 7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LVMH의 주요 부문인 패션 및 가죽 제품은 2020년 1분기 매출에서 46%를 차지했다. 이는 11% 감소한 수준이나, 2020년 3분기에 12%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였으며, 4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향상되어 18%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종식이 시작되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2021년 LVMH의 수익이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