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새 코믹스에 첫 '동성애자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80주년 기념 시리즈에서.


마블 코믹스가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미니시리즈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캡틴 아메리카>라는 작품을 발표한다. 크리스토퍼 캔트웰과 데일 이글스햄이 각각 스토리와 작화를 맡은 이 작품은 역대 캡틴 아메리카들이 도둑맞은 방패를 찾아 미국 전역을 탐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시리즈에는 스티브 로저스, 버키 반스, 존 워커, 샘 윌슨까지 역대 캡틴 아메리카 4명이 모두 출연하며, 그 외에도 ‘캡틴 아메리카 오브 더 레일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론 피셔’라는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한다. 해당 캐릭터는 성 정체성을 공개한 동성애자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캡틴 아메리카와 달리 슈퍼파워를 지닌 빌런과 싸우기보다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의 파트로 구성된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은 오는 6월 2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