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일본이 '귀멸의 칼날' 해피밀 스티커 리셀 중단을 촉구했다
아이들에게 양보해주세요.
맥도날드 일본이 3월 해피밀 특전으로 제공되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스티커 세트의 리셀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맥도날드 일본은 지난 3월 5일부터 해피밀 구매 고객에게 장난감과 함께 여러 장으로 구성된 <귀멸의 칼날> 스티커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맥도날드의 유니폼을 입은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등의 그래픽이 그려진 것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출시 하루 전인 3월 4일부터 리셀 사이트에 스티커 세트가 품목으로 업로드되는 등, 높은 주목도 만큼이나 경쟁도 뜨거웠다. 이에 맥도날드 일본은 오프라인 매장 및 맥도날드 앱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재고를 남겨야 하는 만큼, 매장은 대량 구매를 거부할 수 있다”는 안내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구매한 제품의 재판매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이 적힌 안내문도 공개됐다. 한편, 해당 스티커 세트는 3월 15일 기준 일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에서 1세트에 5백 엔, 한화 약 5천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McDonald’s Japan says it reserves the right to refuse “mass” orders of Demon Slayer Happy Meals that people can buy and is explicitly asking people not to resell them online. (They are anyhow, of course.)https://t.co/TyKSO9PI9d
— Unseen Japan (@UnseenJapanSite) March 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