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장에서 이제 빨대가 제공되지 않는다?
‘뚜껑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한국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가져오는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장에서는 고객이 별도로 요청하지 않는 한 빨대가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도입한 맥도날드는 “뚜껑이 도입으로 월 평균 4.3톤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그 외에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디저트 ‘맥플러리’의 뚜껑 등을 제거해온 바 있으며, 이번 ‘빨대 은퇴식’을 통해 더 큰 규모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