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백 년간 이어진 MGM의 ‘포효하는 사자 마스코트’가 CGI로 대체된다
그동안 실제 사자를 촬영해왔다.
누구나 영화관에서 몇 번쯤 봤을 법한 영화사 MGM의 ‘표효하는 사자’ 로고는 무려 1920년대부터 실제 사자를 촬영해 만들어왔다. 하지만 새로운 MGM의 로고는 1백 년 가깝게 이어진 전통을 깨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사자 영상으로 대체된다. 기존처럼 골드 링 안에서 포효하는 사자의 모습은 실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표현됐다.
해당 CG 버전 트레이드 마크 애니메이션은 새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처음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영화 개봉이 계속해 연기되자 유튜브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1924년부터 촬영에 사용된 여덟 마리의 사자와 MGM의 로고 디자인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새로운 로고는 CG가 사용된 점을 제외하면 지난 64년 동안 이어진 디자인과 큰 변화는 없다.
The new MGM logo is worth its weight in gold. #ArtForArtsSake #MGM pic.twitter.com/ch5H5LR51T
— MGM Studios (@mgmstudios) March 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