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이 개발한 전기 비행기 ‘X-57 맥스웰’ 공개
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이름을 땄다.
미 항공우주국(이하 나사)이 자신이 개발한 첫 번째 전기 비행기 ‘X-57’을 선보인다. 현재 테스트 비행을 진행 중인 X-57에는 기존 항공기에 적용되어온 엔진 대신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훨씬 조용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양쪽 날개에는 총 14개의 프로펠러가 탑재됐으며 이는 모두 전기 에너지도 구동되어 탄소 배출량이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X-57은 기존 항공기보다 훨씬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데, 제작 과정에는 나사의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조종사 및 시각 디자인 예술가들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해당 비행기는 전자기학의 기본 방정식을 고안한 19세기 스코틀랜드 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이름을 따 ‘맥스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나사가 공개한 ‘X-57 맥스웰’의 모습은 본문 위 동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