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디렉터이자 게임사 너티 독의 공동대표인 닐 드럭만이 ‘골프채 장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는 등장인물 애비가 조엘을 골프채로 살해하는 장면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출시 이후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이기도 하다.
닐 드럭만은 애비가 골프채를 사용하는 이유에 관하여 “처음에는 애비가 조엘의 등을 칼로 찌르는 장면을 넣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칼은 엘리의 상징적인 무기인 만큼, 애비에게는 다른 콘셉트를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닐 드럭만은 자신이 어릴 적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채에 맞은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 30바늘을 꿰멜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 지금도 머리에 움푹 파인 흔적이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2020년 6월 19일 출시되었으며 통계 사이트 <NPD> 기준 ‘2020년 미국 내 가장 많이 팔린 게임’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