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국내 한 달 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6년 1월 한국 진출 이후 5년 만에.

넷플릭스의 국내 한 달 사용자 수가 마침내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6년 1월 국내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지 약 5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최근 발표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올해 2월 안드로이드 OS와 iOS 합산 기준 넷플릭스의 월 사용자 수는 1천1만3천2백83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월 기록한 4백70만4천5백24명 대비 무려 113%나 상승한 수치다. 넷플릭스에 이은 국내 OTT 플랫폼 사용자 순위는 웨이브(3백94만8천9백50명), 티빙(2백64만9천5백9명), U+모바일tv(2백12만6천6백8명), 시즌(1백68만3천4백71명), 왓챠(1백38만5천3백3명)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넷플릭스의 단독사용률, 즉 OTT 서비스 중 단 하나만을 구독하는 비중은 43.4%로 나타났다. 이는 웨이브(10.1%), U+모바일tv(8.6%), 티빙(5.4%), 시즌(2.9%), 왓챠(2.1%)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고요의 바다>, <낙원의 밤>, <마니네임> 등 다채로운 한국 오리지널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그 자세한 목록은 이곳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