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체국’ USPS에서 영감받은 나이키 에어 포스 1 익스페리멘탈 공개
배송까지 빠를까?





나이키가 ‘아키오 브라운’ 모델에 이어 새로운 에어 포스 1 익스페리멘탈을 선보인다. 이번 스니커는 앞서 안티 소셜 소셜 클럽과 협업을 선보인 바 있는 미국 우정청(USPS)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USPS는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정부 독립 기구로서, 미국 내에서는 한국의 우체국에 해당한다.
스니커 전체는 화이트 및 블루의 심플한 컬러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힐캡에는 택배 라벨을 연상케하는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해당 스티커에서는 ‘AIR FORCE 1 N.354’, ‘For Everyday Use’ 등의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스티커 바로 위에는 위아래가 뒤집힌 나이키 로고가 자리하고 있다. 신발 전체에는 ‘Air Force 1’ 문구가 패턴처럼 반복되어 새겨졌으며, 슈레이스 위에는 신발을 보다 간편히 신고 벗을 수 있게 돕는 토글 시스템이 탑재됐다.
미국 우정청에서 영감받은 새 에어 포스 1 익스페리멘탈의 가격은 1백20 달러, 한화 약 13만5천 원이다. 아직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봄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