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CEO가 전 부사장 아들의 스니커 리셀 비즈니스를 직접 언급했다
“나이키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나이키가 최근 아들의 스니커 리셀 사업이 밝혀지며 논란이 된 나이키 전 부사장 앤 헤버트에 관하여 입장을 밝혔다. <콤플렉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나이키의 올핸드 미팅에서 CEO 존 도나호가 이번 스캔들로 인하여 고객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가 우리와 브랜드, 제품에 보내주는 신뢰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문제의 핵심은 이번 스캔들이 일부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문제 재발을 막기 위하여 한정판 스니커 출시 과정 모니터링 및 리셀 비즈니스에 대한 회사 정책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키의 소비자 및 시장 담당 사장 하이디 오닐은 앤 헤버트가 아들의 스니커 리셀 사업과는 관련이 없으며, 퇴사 직전까지 회사 내 어떤 정책도 어기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