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마스터카드가 ‘지문 인증 카드’를 내놓는다
핀 번호 입력 바이바이.

삼성이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지문 인증 카드’를 내놓는다. 해당 기술은 마스터카드가 2017년 공개한 생체 정보 지불 카드와 유사하지만, 주요 칩을 통합하는 삼성의 새로운 보안 칩셋이 적용된다. 이용 시에는 카드에 탑재된 지문 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대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해외 결제 시 필요한 핀 번호 입력 과정을 간편히 대체할 수 있고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도용 우려도 줄어든다는 것이 장점. 지문 인식 카드는 올 하반기 한국에서 법인카드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신용 카드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른 지역에서의 서비스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