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 사고로 인해 플레이스테이션 5 물량 부족이 악화된다?
전 세계적 사건이니 당연한 결과.

에버그린호 좌초로 인해 통행이 중단되었던 수에즈 운하가 30일 정상 가동된 가운데, 이번 사건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5의 물량 부족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비즈니스 및 기술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좌초된 에버그린호에 플레이스테이션 5 제품 혹은 부품이 선적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통행 중단으로 인하여 아시아에서의 발송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BBC>를 포함한 다수 매체가 운송 중단 이후 매일 96억 달러, 한화 약 10조 8천8백억 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힌 만큼 실제로 이번 사건 때문에 완제품 및 부품의 공급이 늦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대만 IT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소니는 물량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하여 2021년 중 플레이스테이션 5를 최대 1천8백만 대 가까이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 관한 자세한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에도 플레이스테이션 5의 물량 부족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BBC>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 정상화는 수 주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