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슬리퍼’ 포함, 토미 캐시 x 메종 마르지엘라 협업 캡슐 컬렉션 출시
빵처럼 폭신한 ‘로퍼’ 슬리퍼.
최근 아디다스와 협업해 어마어마한 길이의 슈퍼스타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에스토니아 출신 래퍼 토미 캐시가 이번에는 메종 마르지엘라와 손을 잡고 눈길을 끄는 협업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마치 빵 한 덩어리를 잘라놓은 듯한 모양의 슬리퍼다. 빵 한 덩이를 뜻하는 ‘로프(loaf)’와 신발의 종류인 ‘로퍼(loafer)’의 단어 유사성을 이용해 이름도 ‘로퍼’로 지어졌다. 해당 ‘로퍼’의 겉면에는 빵의 크러스트 질감이, 안쪽에는 실제 빵의 단면이 재현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장도 마치 빵 봉투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스티커 바코드까지 붙어 있다.
그 외에도 ‘오트 쿠튀르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된 인스턴트 라면을 비롯해 브랜드와 래퍼의 로고를 합한 프린팅이 새겨진 스웨터와 티셔츠도 있다. 토미 캐시 x 메종 마르지엘라 협업 캡슐 컬렉션의 상세 사진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는 토미 캐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로퍼’가 95 유로, 인스턴트 라면이 12 유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