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의도 벚꽃 축제'는 래플 당첨자만 관람할 수 있다
이게 다 코로나19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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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추첨에 당첨된 한정 인원만이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는 3월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4월 1일부터 12일간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부터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1.7km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봄꽃축제 개최 소식을 발표했다.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은 ‘가상의 봄꽃 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참여자는 봄꽃 잎을 클릭해 미션을 수행하고 ‘봄꽃의 숲’에 입장하여 다양한 각도로 촬영된 봄꽃길의 개화 및 낙화 실황을 관람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봄꽃을 관람할 수 있는 ‘봄꽃 산책’ 프로그램은 추첨에 당첨된 인원만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에 당첨된 사람은 축제 기간 사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제한된 방식으로 벚꽃 관림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은 4월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총 당첨 인원은 3천5백 명이다. ‘봄꽃 산책’ 프로그램 추첨은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