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리모컨과 내부 AP가 업그레이드된 애플TV 4K 6세대 공개
더 나아진 사용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애플이 봄 이벤트 ‘새로움이 피어나다’에서 애플TV 4K 6세대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의 AP는 A10X 퓨전에서 아이폰XS와 아이폰XR에 탑재된 A12 바이오닉으로 변경되었으며 와이파이 규격은 와이파이5(802.11ac)에서 와이파이6(802.11ax)로 교체되었다. 특히 A12 바이오닉을 통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HDR 기능과 초당 60프레임의 빠른 동작 재생 기능이 지원됨에 따라 애플TV 4K를 통해 60프레임 돌비 비전 시청이 가능해졌다.
디자인과 성능이 변경된 시리 리모콘도 함께 공개됐다. 이는 아이폰과 동일한 알루미늄 유니바디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우측에 시리 전용 버튼이 장착되었다. 조작 버튼에는 터치 센서로 조작되던 이전 세대와 달리 상하좌우의 화살표가 프린팅되었으며 사각형의 디자인은 원형으로 변경되었다.
애플TV 4K 6세대는 5월 말부터 미국을 포함한 30여 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가격은 32GB 제품 1백79 달러(한화 약 20만 원), 64GB 제품이 1백99 달러(약 22만 원)이다. 다만, 지난 세대 제품과 마찬가지로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같은 날 공개된 5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관한 내용은 이곳에서, ‘퍼플’ 컬러웨이의 아이폰 12 및 아이폰 12 미니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에르메스 액세서리가 포함된 에어 태그에 관한 기사는 이곳에서, 아이맥에 관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