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에 몇 주 내로 '잃어버린 물건 찾기' 기능이 도입된다
리모컨도 찾아주면 좋을 텐데.
애플이 아이폰으로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공식적으로 추가한다. <CNBC>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는 애플이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통해 물건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의 찾기’는 기존 ‘내 아이폰 찾기’ 기능을 확장한 기능으로 지난해 WWDC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연동되는 첫 제품 목록에는 네덜란드 전기자전거 브랜드 밴무프의 전기자전거, 벨킨의 무선 이이버저, 블루투스를 이용한 물건 찾기 칩을 제조하는 브랜드 치폴로의 칩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애플은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나 기기의 위치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하여 “신호는 익명으로 처리되며 애플 기기와 기기 간 신호가 오갈 때 암호화되기에 그럴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의 찾기’와 연동되는 제품들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