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협업 포함, 구찌 100주년 기념 '아리아' 컬렉션 런웨이
그런데 구찌는 “협업이 아니다”라고?






























































































구찌가 브랜드 100주년을 맞이하여 2021년의 첫 컬렉션 ‘아리아’의 런웨이를 진행했다. 컬렉션에는 며칠 전 예고되었던 발렌시아가와의 협업 아이템이 다수 포함됐다. 다만,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협업에 관하여 보도자료를 통해 “‘해킹 랩’의 일부”라고 표현하며 “뎀나 바잘리아의 부적합함을 훔쳐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협업 제품은 발렌시아가와 구찌의 시그니처를 한곳에 섞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구찌 모노그램 캔버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코트, 재킷 등에는 발렌시아가의 로고가 사선으로 프린팅되었으며 여성용 재킷 및 드레스에는 발렌시아가와 구찌의 로고가 불규칙한 패턴으로 그려졌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기성복과 알레산드로 미켈레와 뎀나 바잘리아의의 미학이 더해진 레깅스, 재킷, 수트가 함께 공개됐다.
함께 공개된 패션 필름 <Gucci Aria>는 ‘사보이 클럽’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모델들이 ‘아리아’ 컬렉션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사운드트랙은 릴 펌, 릭 로스, 배드 바비 등이 과거 구찌를 주제로 만든 음악이 사용되며 ‘클럽’이라는 주제와의 연관성을 높였다.
발렌시아가와의 협업 아이템이 포함된 런웨이는 상단 갤러리에서, 공개된 패션 필름은 기사 하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