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부터 가방까지,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협업 아이템 상세 사진 공개
두 브랜드의 DNA가 하나로 묶인 ‘해킹 랩’ 자세히보기.












구찌가 100주년을 맞이한 2021년 첫 컬렉션 ‘아리아’. 수백개의 카메라 렌즈 아래 베일을 벗은 컬렉션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로고가 병치된 제품들이었다. 구찌에 따르면 이는 두 하우스의 ‘협업’이 아닌 발렌시아가 아카이브 속 요소를 끌어온 것이며 이는 ‘해킹 랩’의 일부다.
구찌가 착안한 발렌시아가의 요소는 뎀나 바잘리아의 디자인 미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들이다. 패디드 점퍼 위에는 구찌 모노그램 위에 발렌시아가 로고를 프린트되었고, 과장된 실루엣의 아우터 역시 모노그램, 그린 등의 구찌 DNA가 적용되었다. 또한 날렵하게 재단한 스커트와 올오버 프린트의 레깅스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발렌시아가의 아워글래스는 구찌의 모노그램을, 구찌의 재키 1961은 발렌시아가의 로고가 프린트되는 등 각 브랜드의 미학으로 재탄생한 시그너처 백 역시 눈길을 끌었다.
구찌가 공개한 ‘아리아’ 컬렉션은 이 기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