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화웨이에 제기한 상표권 소송에서 패배했다
얼마나 비슷한지 확인해보자.

샤넬이 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소송에서 패배했다. 샤넬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더블 C’ 로고와 화웨이의 로고가 유사하다고 주장했지만, 유럽 연합 고등법원은 두 로고가 충분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결하며 샤넬 측 주장을 기각했다.
두 회사 간의 갈등은 2017년 화웨이가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에 상표권 등록을 신청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12월 샤넬은 상표권 등록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제출했지만, 2년 후 지식재산청은 로고의 유사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샤넬의 등록 반대 요청을 거부했다. 샤넬은 이러한 결정을 뒤집기 위해 이번 재판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문제가 된 두 로고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nel has lost the latest round in its long-running trademark fight against Huawei, as the EU General Court sides with the Chinese tech titan. https://t.co/Fzs0LvMOs2 pic.twitter.com/Q979tBkCRI
— The Fashion Law (@TheFashionLaw) April 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