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록' 드웨인 존슨,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지지율 조사 결과 1위.

배우 ‘더 록‘ 드웨인 존슨이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에 관한 의지를 드러냈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4월 13일 미국 매체 <NBC>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나를 원한다면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다”라며 “미국을 통합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단합된 나라가 가장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드웨인 존슨이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와 연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대선 후보로 언급되었으나 당시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원한다면 대통령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4월 10일 <뉴스위크>가 미국인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미국인 46%가 드웨인 존슨의 대통령 출마를 지지한다”라고 보도하자, 이를 인용하며 “대머리, 문신, 흑인과 사모아 혼혈인 남자가 대선 후보로 언급된다는 것을 미합중국 헌법 제정자들인 미국의 아버지들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고 적은 바 있다. 드웨인 존슨과 <NBC>의 대선 출마 관련 인터뷰는 하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