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플레이어 실력 따라 게임 난이도 조절하는 특허 출원했다
유저는 자신이 어떤 난이도로 플레이하는지 알 수 없다.

비디오 게임 제작사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게임 난이도 조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다. 해당 특허는 플레이어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자동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적용 시, 유저들은 기존처럼 쉬움, 보통, 어려움 등으로 게임 난이도를 설정할 수 없으며, 자신이 어떤 난이도로 플레이하는지도 알 수 없다. 대신 게임 내 적용된 알고리즘은 플레이어의 게임 실력을 스스로 판단해 섬세하게 난이도를 조절해나간다.
평소 게임이 너무 쉽거나 혹은 어려워서 금세 흥미를 잃어버리는 유저들도 이번 특허 덕분에 보다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해당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게임에 언제부터 적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