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교류하는 새로운 SNS가 출시된다
DNA가 저랑 닮으셨네요. 선팔합니다.
유전자, DNA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2021년 중 국내 출시된다. 신체 내 핵심 유전자를 분석해 암,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발병 소지를 예측하는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60여 개국에 유전자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마이지놈박스와 함께 유전자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가 구축하는 플랫폼은 ‘유전적 관계망 서비스(GNS, SNS에 형용사 ‘Genetic’이 결합된 단어)’의 일종이다. 해당 GNS 사용자는 인종, 혈통, 유전병, 성격 등이 유사한 사람 및 비회원과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유전자와 관련된 정보는 두 회사가 분석한 유전자 결과를 토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GNS는 2021년 3분기 중 베타 버전을 출시한 뒤 연내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플랫폼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