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아마도 화성여행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
“Volunteers only!”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화성여행에 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비영리단체 X 프라이즈 파운데이션의 회장 피터 디아만디스와 인터뷰를 나눈 일론 머스크는 “아마도 화성여행 초기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화성여행을 위한 광고는 ‘여행객들이 살아 돌아오지 못할 수 있는 힘들고도 위험한 여행’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화성여행은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직 지원자만!”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는 지난 10년간 관광객들을 우주로 내보내기 위해 1백 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지만, 수많은 무인 프로토타입 모델들은 화염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럼에도 지난 2017년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1백만 명의 지구인을 보낸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스페이스X는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우주 체류 기록을 경신했다.
일론 머스크와 피터 디아만디스의 인터뷰 전체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