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이 나스의 ‘Illmatic’ 테이프를 70만 원에 사게 된 일화
매물을 찾는 마음은 대스타도 마찬가지.

최근 래퍼 에미넴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자신의 컬렉팅 경험을 풀어놓았다. 에미넴이 밝힌 가장 아끼는 수집품은 바로 명반으로 꼽히는 나스의 데뷔 앨범 <Illmatic> 카세트 테이프였다. 에미넴은 그 앨범을 찾기 위해 온갖 곳을 수소문했고, 결국 한 곳에서 5백, 6백 달러의 가격에 판매 중인 미개봉 <Illmatic> 테이프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음반 매장 창고에 묵혀 있던 것을 발견해 판매한 것 같다. 그런 게 아니라면 <Illmatic>을 구매하고 뜯지도 않았을 리가 없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에미넴은 이어서 만화책, NBA 카드, 장난감, 랩 앨범 카세트 테이프 등 어린 시절부터 수집해온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에미넴은 곧 디지털 수집품인 NFT의 형태로 ‘셰디 콘’이라는 아트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