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페이스북에서 개인 연락처가 유출됐는지 알고 싶다면?
최근 국내에서도 2만 건 넘는 해킹 사례가 보고됐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전 세계 5억3천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모인 바 있다. 이 중에는 국내 사용자 정보도 2만1천7백44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염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 이에 최근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해킹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더 뉴스 이치 데이’라는 이름의 사이트에서는 국가 코드를 포함한 개인 연락처를 기입하면, 즉시 해당 번호가 유출됐는지 그 여부를 알 수 있다. ‘더 뉴스 이치 데이’를 소개한 IT 전문 웹사이트 <기즈모도>는 해킹된 것으로 알려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전화번호로 실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이트에서는 해당 번호가 유출됐다는 안내문을 띄웠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더 뉴스 이치 데이’는 현재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당 서비스는 아직 미국 내 전화번호만 검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