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파운드리 서울'이 한남동에 문을 연다
개관전은 ‘헤닝 스트라스브루거’와 ‘강혁’.

새로운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파운드리 서울’이 문을 연다. 파운드리 서울은 한강진역과 이태원역을 잇는 지점에 총 3245m2 규모로 건축되는 복합 문화공간 내에 위치한다. 갤러리는 두 개의 전시 공간을 2021년 6월 10일 동시에 개관하며, 첫 전시로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헤닝 스트라스브루거와 디자이너 레이블 강혁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헤닝 스트라스부르거는 팝 문화와 이미지 문화를 주제로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복제하고 도용한 작업을 펼치는 아티스트다. 잡지 광고부터 아이돌 스타의 인스타그램, 뉴스 화면까지 다양한 이미지에서 가져온 요소들을 활용한 작품에는 플레이리스트 속의 음악, 마피아 영화의 대사 등에서 따온 제목이 붙는다. 최강혁과 손상락으로 이루어진 패션 레이블 강혁에 대해서는 <하입비스트> 인터뷰에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