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데이비슨, 50년 전 디자인 복각한 ‘일렉트라 글라이드’ 출시
전 세계 1천5백 대 한정.
할리 데이비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콘 컬렉션’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할리 데이비슨의 대표 투어링 모델, 일렉트라 글라이드. 신형 일렉트라 글라이드는 1969년 모델의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한 덕분에 복고풍의 실루엣을 자랑한다.
물론 장거리 주행에 초점을 맞춘 모델답게 각종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우선 해당 바이크에는 할리 데이비슨의 9세대 엔진인 ‘밀워키 에이트 114’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97 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리플렉스 디펜시브 라이더 시스템’이라 불리는 주행 안전장치를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 5.25인치 붐 스피커, 붐! 박스 G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2021년형 할리데이비슨 일렉트라 글라이드는 전 세계 1천5백 대 한정수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만9천1백99 달러, 한화 약 3천2백5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