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릴 나스 엑스, 토미 캐시, 세인트 빈센트, 차이 등
‘사탄 슈즈’ & ‘세상에서 제일 긴 스니커’ 제작자의 음악?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세상에서 제일 긴 스니커‘의 주인공 토미 캐시의 싱글과 또다시 은퇴를 선언한 브록햄튼의 신곡, 너무나 멋진 댄스 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정글의 신곡 등 이번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새로운 음악을 담았다. 10곡의 시작은 ‘사탄 슈즈’로 장안의 화제가 된 릴 나스 엑스의 노래다.
릴 나스 엑스 ‘MONTERO (Call Me By Your Name)’
외계인, 천사, 랩 댄스를 추는 사탄 등 릴 나스 엑스의 뮤직비디오는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다. 승천하던 그가 봉을 잡고 지옥으로 향하는 장면은 백미.
24케이골든 ‘Love Or Lust’
24케이골든의 첫 앨범 <El Dorado>에는 황금 같은 트랙이 가득하니, 빈티지한 베이스의 이 곡을 시작으로 엘도라도를 향한 모험을 떠나보면 어떨까?
인터넷 머니 ‘JETSKI (Feat. 릴 모지 & 릴 테카)’
평균 나이 19세의 래퍼 둘, 프로듀서 한 명이 만들어낸 멋진 뱅어. MV 속 제트 스키 장면은 어서 여름이 오길 기대하게 만든다.
정글 ‘KEEP MOVING’
이렇게 그루비하고 신나는 디스코에는 몸을 들썩이며 움직이는 것이 인지상정. 몸이 가는 대로 흔들며 아무 생각 없이 즐겨 보자.
브록햄튼 ‘BUZZCUT (Feat. 대니 브라운)’
뮤직비디오는 인터넷 세계와 현실을, 음악은 펑크와 힙합 사이의 경계를 마구 무너뜨린다. 해체 발언은 이번에도 거짓이기 바란다.
토미 캐시 ‘ZUCCENBERG (Feat. 수어사이드보이스, 디플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투어, 문을 닫은 클럽 등에 관한 분노와 에너지가 담긴 곡. 토미 캐시는 이상한 신발뿐 아니라 음악도 잘 만든다.
비바두비 ‘Last Day On Earth’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비바두비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기보다는 미친 듯이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선택했다.
세인트 빈센트 ‘The Melting Of The Sun’
나른하게 흘러가는 기타와 목소리 안에는 마릴린 먼로, 조니 미첼, 니나 시몬 등 1960~70년대 스타들을 향한 경의가 담겨 있다.
카롤 지 ‘EL MAKINON (Feat. 마리아 안젤릭)’
‘El Makinon’은 ‘큰 차’를 뜻하는 단어. 실제로 카롤 지와 마리아 안젤릭은 큰 차를 타고 뉴욕을 누비며 서로의 사랑을 찾아낸다.
차이 ‘Nobody Knows We Are Fun’
훵키한 베이스와 멜로디컬한 패드 신시사이저가 인상적인 차이의 신곡. 자동차 신과 고등학교 신 등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는 영화 <북스마트>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