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5', 서울에서 사면 얼마까지 할인될까?
울릉도에서 사면 가장 싸다?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의 국내 정식 계약을 시작한다. 지난 15일 현대차는 4월 19일부터 아이오닉 5 정식 계약을 진행하며 이르면 이달 28일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오닉 5의 출시는 부품 공급 문제로 원래 예정됐던 4월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국비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출시를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의 세제 혜택 적용 뒤 가격은 4천9백80만 원으로, 6천만 원 미만 전기차에 지급되는 국비보조금 8백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각 지자체별마다 지급하는 보조금을 추가, 서울시의 경우 최대 4백만 원의 보조금을 더해 총 1천2백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를 3천7백8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지차제 보조금이 가장 큰 곳은 울릉군으로 국비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1천9백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2021년부터 6천만 원 미만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차의 성능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