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1위 이스라엘, 이제 실외에서 마스크 벗는다
해외 여행객도 받는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해제했다. 현재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61.7%에 해당하는 약 5백34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절반 이상인 4백96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끝낸 상황이다.
이스라엘의 확진자 수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힘입어 3월 초 5천여 명에서 현재 1백 명대까지 줄어들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이어진 축제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감소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율리 에델슈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최근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오는 5월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단체 관광객의 방문을 허가한다고 밝혔다.